[미디어펜=이희연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출정식을 열고 "(경기도가 승리해야)대한민국이 성공하고 국민이 성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이곳 분당이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답역 광장에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와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에서도 (특히)이곳 경기도 선거의 승리가 바로 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성공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여소야대의 국면에서도 새 정부 국정 운영에 큰 동력이 생길 수 있고 안정적인 국가를 위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월19일 경기도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월19일 경기도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국정과제를 만든 것은 물론이며, 정부에서 일하는 많은 중요한 사람들과 인맥을 쌓았다"며 "누구보다 분당과 판교의 발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새 정부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전 정권을 향해서는 "지난 정부가 상식과 정의, 공정을 무너뜨리고 내로남불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뻔뻔한 모습을 우리는 똑똑히 보아 왔다"며 이제 무너져버린 상식과 정의, 그리고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 권력형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상식적이고 정의롭고 합리적인 우리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그리고 저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희는 안철수의 ‘안’, 신상진의 ‘신’, 그리고 유은혜의 ‘혜’의 세 사람의 이름을 합한 ‘안심해’ 트리오로 경기도, 성남, 분당갑을 안심시켜드리겠다"며 김은혜 후보와 신상진 후보에 대한 지지도 거듭 호소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월19일 경기도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월19일 경기도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안 후보는 "경기도를 위해서, 유능하고 깨끗하고 누구보다 참신하며 누구보다 경기도민의 삶을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김은혜 후보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끌어안아 달라. 또, 이곳 분당을 더욱 도약시킬 수 있는 ‘믿을맨 신신당부’ 성남시장 신상진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거듭 경기 민심을 공략했다.
안 후보는 이 밖에도 정권 교체를 열망했던 시민들의 도움 덕에 윤석열 정부 출범이 가능했다며 '안심해 트리오'가 함께 당선되면 당을, 시민을 위한 실용적인 정당으로 바꿔 나가는 것은 물론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철수, 김은혜 후보와 함께 판교 지역을 세계적인 실리콘벨리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편리하고 쾌적한 성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