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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첫 골드 번호 5000개 추첨…1인당 3개까지 응모

2022-05-23 15:07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SK텔레콤은 골드 번호 5000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앞뒤가 동일한 번호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이번 추첨 행사에서 응모할 수 있는 골드 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 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사진=SK텔레콤 제공


지난해 11월 진행한 하반기 골드 번호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519.6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6월 3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골드 번호 추첨 행사부터는 고객들이 각 골드번호의 1~3 순위별 세부 응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존에는 골드 번호 하단에 전체 응모 현황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골드 번호 예시./사진=SK텔레콤 제공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6월 10일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6월13일에서 7월 1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 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한편 골드 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 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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