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표준 4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 로고./사진=국립전파연구원 제공
이들 표준은 △IMT-2020(5G) 통신 시스템 보안 지침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 지원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사물 인터넷(IoT) 기기·게이트 웨이 보안 요구사항 △양자 키 분배(QKD) 활용 하이브리드 키 합의 방법 기술 보고서 등 4건이다. 이들은 회원국 등의 회람 후 이견이 없으면 최종 채택된다.
랜섬웨어 등 악성 코드로부터 스토리지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나무소프트), 표적형 이메일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기원테크) 등 3건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연구원은 또 우리나라가 SG17 산하 조직 의장단에서 국제의장 1석·작업반 의장단 2석·연구 과제 의장단 14석 등 총 17석이 재선임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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