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4 09:08 | 조성진 기자 | petitjournaliste cho@gmail.com
[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경북 경산에서 지역 중견기업 아진산업, 아진산업 협력사협의회와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아진산업의 협력 기업 12개 사를 대표해 제갈욱 동호정밀 대표 등 5명이 협약식에 함께했다.
중진공과 아진산업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진공-중견-중소기업 간 ‘민간-공공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아진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수준진단,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등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해 ESG 경영 기반 구축을 돕는다. 아진산업은 생산 품질 향상 교육과 안전 컨설팅 등을 제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양 측은 우수 협력사에 재직 중인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과 청년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미래차 첨단소재 부품 가공 분야는 경북 지역의 4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산업구조 전환 대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진공, 지역 중견기업, 협력사가 함께한 이번 상생 협약이 ESG 경영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경영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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