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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사옥 방문한 영국 하원 의원들…한류·메타버스 관심

2022-05-24 12: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성수,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영국 하원 의원들과 만났다.

SM 측은 24일 "이성수, 탁영준 SM 대표가 전날 오후 SM 성수 신사옥을 방문한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DCMS) 위원회와 만나 K-팝(POP) 성공 비결과 메타버스 등 미래 사업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성수, 탁영준 SM 대표가 지난 23일 영국 하원 의원들과 SM 사옥에서 만났다. /사진=SM 제공



이번 만남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팝, 그 성공을 이끈 SM에 대한 영국 DCMS 위원회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다. 영국 DCMS 위원회 8명 외에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영국문화원, 영국대사관 관계자가 함께 했다.

이날 영국 DCMS 위원회 의원들은 사옥 투어를 통해 녹음 스튜디오, 트레이닝 스튜디오, 작곡가들의 협업이 이뤄지는 송캠프 등 K팝이 제작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영국 DCMS 위원회 의원들은 에스파의 세계관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메타버스와 K팝의 만남'에 대해서도 큰 흥미를 보였다. 

탁영준 대표는 “미래에는 우리가 직접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면서 "그에 앞서 중요한 것은 원천적으로 잘 만들어진 콘텐츠다. 이러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멀티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이 노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DCMS 위원회 의원들은 “앞으로 K팝과 영국 문화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탁영준 대표 역시 “다양한 교류와 협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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