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44%) 상승한 2617.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61%) 오른 2621.75로 개장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주가 폭락, 5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등에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1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89억원, 1655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전·월세 대출상품 확대 소식에 힘입은 카카오페이가 8.17% 급등해 10만원대를 되찾았다. 지난 6거래일간 상승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익 실현 매물에 2.74% 하락 마감했으며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삼성전자(-0.45%)와 SK하이닉스(-0.46%)도 동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3%), 의약품(2.52%), 은행(1.31%), 금융(1.12%) 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전자(-0.45%), 섬유·의복(-0.37%), 운수창고(-0.06%) 정도가 소폭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62포인트(0.88%) 높은 872.69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원, 5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이 1025억원어치를 팔았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