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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7주년 기념 유네스코 기부

2022-05-26 09: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세븐틴은 데뷔 7주년(5월 26일)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특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세븐틴이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 세계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이번 기부금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구촌교육나눔 사업'에 쓰인다.

세븐틴은 그동안 다양한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특히 아동·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은 "전 세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 어린이 및 청소년 인구가 10억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교육 실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븐틴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저희의 생일이나 마찬가지인 5월 26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7년간 저희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차원에서 교육 소외 계층을 비롯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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