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24일 김은혜 경기지도지사 후보와의 합동유세에서 “경기북부 번영시대를 외치는 김은혜 후보와 함께 의정부 미래도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지역 민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정부를 방문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행복로 합동유세에서 "김은혜 후보가 공약한 경기북부 대기업 반도체공장 유치의 최적의 입지가 바로 의정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합동유세는 국민의힘 의정부 시-도의원 후보들과 이형섭-구구회-임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 1000여명 시민이 함께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의정부는 아직도 성장에 목마른 도시"라며 "의정부는 70여 년간 군사도시로서 많은 제약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 왔다.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서 김은혜 후보와 함께 경기북부 도시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민이 많이 참고 견뎌왔다. 이제는 제가 경기북부 변화를 만들겠다. 안심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지하철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이뤄내겠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9억원 이하 1인 1주택 재산세는 100% 면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힘 있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 김은혜를 경기도지사로, 김동근을 의정부시장으로 뽑아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합동유세에선 김은혜 후보와 김동근 후보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을 비롯해 △도봉차량기지 이전 후 장암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장암수목원 조성 △호원동 군부대 이전과 개발 추진 등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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