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경기지역에 거주 중인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 및 장교 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 안보정책지원단(단장 강한석 장군)이 2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안보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경기 안보정책지원단 대표자 20여명은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북한이 25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섞어쏘기 등 올해만도 무려 17회의 미사일 도발을 했으며, 7차 북핵 실험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매우 위중한 시기에 누구보다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진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한다”며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경기지역에 거주 중인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 및 장교 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 안보정책지원단이 26일 정책협약식을 갖고 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사진=김은혜 캠프 제공
지원단은 또 군 장병의 강한 훈련 여건 개선 및 MZ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공약한 김은혜 후보의 안보공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혜 후보는 “안보에 대한 생산적인 제언과 고견을 주신 안보정책지원단에게 감사드리며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군장병들이 자랑스럽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지난 4년 동안 만연한 무능과 부패를 일소하고 참담하게 무너진 경기도정을 조기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도 발전 없이 대한민국 발전이 있을 수 없으며,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정부의 안보정책을 선도적으로 지원하여, 1,360여만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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