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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사회공헌 앞장

2022-05-27 14:56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올해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사회공헌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 두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지난 11일 영월, 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전국의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는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13일 강릉소방서에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방관들에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강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10월 14일까지 전국의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찾아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3300명의 소방관에게 뉴욕핫도그, 떡볶이, 컵과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한다. 치킨·피자 쿠폰, 하이트진로 브랜드 굿즈를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벌인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을 시작으로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장 소방관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마다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하는 ‘2022 전국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기관 근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올해는 ▲걷기 ▲러닝 ▲등산 ▲가족 걷기 등 4개 종목으로 열린다. 운동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와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가정의달 이벤트’를 새로 도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경상북도, 전라북도 산간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하는 산불예방활동도 벌였다. 

최근 경북 봉화 산불 등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 지역 1000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했다. 이후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 올해는 지역을 확대해 보다 높은 산불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경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경북, 전북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산림에 인접한 주택 등 총 910개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안전하고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지역 전통시장에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했다. 충북소방본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시장 상인회와 함께 충청북도 지역 내에서도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청주 사창시장, 충주 연원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전국의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소방관계자들이 화재취약지역 일대를 돌며 국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행진 등을 이어오고 있다.

유가족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유자녀의 소방관 육성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의 복지 개선에도 힘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긴급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20년부터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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