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동시간 방문한 유권자가 10여명 안팎으로 비교적 한산한 투표소에 들러 '관외' 투표했다.
두 사람 모두 이날 투표소에서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확인한 후 지문까지 확인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출력된 투표용지 7장을 받고서 각자 부스에 들어가 투표지에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 7장이 들어간) 봉투를 넣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함께 투표함에 넣으면서 잠시 사진 촬영을 가졌고 6분에 걸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는 윤 대통령 취임 후 3주만에 열리는 전국단위 선거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전체 투표율이 높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