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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2-05-27 16:4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우수 디자인 전문·유망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전문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사진 왼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와 진흥원은 지난해 9월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 왔다. 

이번에 양 기관이 협약한 주요내용은 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 디자인기업에 기보의 금융지원을 결합해 관련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진흥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 디자인 전문·유망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서 100%로) △보증료 감면(0.2%p, 3년) 등의 혜택이 포함된 우대보증을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증서 이용시 기업이 부담하는 기술평가료(20만원)와 보증료 일부(0.2%p, 1년)까지 함께 지원한다. 기업은 전액 보증서를 통해 금리우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기보 보증서 이용시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작년의 포괄 업무협약에 이어 양 기관이 다각도로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술 중소기업의 요청에 부응하고, 디자인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 지원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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