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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국조실장직 고사 "논란 부담, 누 되고 싶지 않다"

2022-05-28 10:05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후보로 거론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해당 자리에 대한 고사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후보로 거론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해당 자리에 대한 고사 입장을 밝혔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사진=기업은행 제공



윤 행장은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윤 행장은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천 등으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됐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경력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는 "밤새 고민했는데, 저로 인해 새 정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이는 전혀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며 "때문에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새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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