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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대회]김재철 경기도야구협회장 "야구인프라 확대 위해 대회 유치에 총력"(인터뷰)

2022-05-28 14:59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유망주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프라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디어펜과 함께 주최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돼야 합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28일 경기도 광주 팀업 캠퍼스에서 열린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사진=김상문 기자


김 협회장은 경기도 야구소프트볼 협회장을 맡아 열정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도 야구 발전에 실질적으로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에 ‘미디어펜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신설·유치한 것을 비롯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은 김 협회장을 만나 유소년 야구 발전과 방향성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우측 상단)이 2022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대회사와 시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야구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협회와 협회장인 내가 하는 일은 경기도 내에서 야구·소프트볼이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오늘 시작한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도 그 일환이다. 이와 같은 대회가 자주 그리고 많이 열려야 경기도 야구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주최한 미디어펜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 야구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팀업캠퍼스 시설이 매우 좋아 보인다. 협회에서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 같은데, 경기장을 소개해 달라.

“팀업캠퍼스는 경기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이다. 3면의 야구장이 프로 시설 못지않게 관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장 (인조)잔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기도가 야구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투자한 시설로, 다른 시도에서도 부러워하는 완성도 높은 시설이다.”

2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김상문 기자


- 야구는 야구장과 같은 제반 시설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이러한 한계 때문에 취미로 즐기기에 장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 협회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협회장으로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팀업캠퍼스 역시 경기도뿐만 아니라 지방팀 선수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과 인프라가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에는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서울보다도 경기도가 야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좌)이 28일 미디어펜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끝으로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서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한다면?

“지금처럼 경기도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펜배 유소년야구대회와 같은 대회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실전경험이 있어야 좋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고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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