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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대회] 패자부활전 대진표 확정…8팀 2라운드 직행 '행운', 원주중vs소래중 운명의 재대결

2022-05-30 15:0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패자부활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1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팀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활을 노리게 된다. 패자부활전은 1차 예선 1라운드 탈락 16개팀, 2라운드 탈락 8개팀 등 24개팀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완성했다.

패자부활전 대진 추첨에서는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전승으로 2라운드로 직행하거나, 상대팀의 기권으로 1라운드를 건너뛰는 팀들도 있다.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광주 팀업 캠퍼스 야구장. /사진=김상문 기자



추첨 운이 좋아 2라운드로 직행하는 팀은 8개팀이다. 부천중, 연세중, 송전중, 성일중, 개군중(이상 경기), 센텀중(부산), 신흥중(인천), 대치중(서울) 등이다. 이 가운데 연세중, 송전중, 센텀중, 신흥중, 대치중 등 5개팀은 1차 예선 1라운드에서 패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음에도 패자부활전을 2라운드에서 시작하게 됐다.

팀 사정에 의해 패자부활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기권하는 팀도 세 팀 나왔다. 여수중, 화순중, 세지중(이상 전남)이 기권함에 따라 추첨 결과 이들 팀과 1라운드 맞대결이 예정됐던 신월중, 내동중(이상 경남), 매향중(경기중)은 기권승으로 2라운드로 진출했다.

한편, 원주중(강원)과 소래중(경기)은 패자부활전에서 운명처럼 재격돌을 하게 됐다. 두 팀은 1차 예선 1차전에서 맞붙었던 팀. 당시 난타전 끝에 원주중이 14-11로 소래중을 눌렀다. 원주중은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바라보고, 소래중은 설욕전에 나선다.

패자부활전 1라운드는 31일, 2라운드는 6월 1일 펼쳐진다. 2라운드까지 살아남은 8팀이 6월 3일 최종 3라운드를 치러 승리하는 4팀이 12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패자부활전 대진표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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