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기가 31일 수원 매원초등학교에서 푸른나무재단과 등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이재순 매원초등학교장, 푸른나무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과 김경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장덕현 사장은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근절 팜플렛 및 기념품을 전달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고 자리를 옮겨 교내에서 진행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참관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매원초등학교 정문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교육 참관 후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앞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삼성전기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동아리인 '지지크루'를 결성해 실제 비폭력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의 전자 계열사가 함께 2020년 2월부터 시작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인 '푸른코끼리' 사업은 무리지어 서로를 보호하는 '코끼리'와 삼성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이버정글에서 폭력을 예방, 근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가 주관사로 운영하고 있는 ‘푸른코끼리’는 △초·중·고교 학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정서 안정 및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사이버폭력 원인분석 및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