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충남도지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6·1 지방선거일을 맞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했다.
양 후보는 1일 “양승조가 행복충남의 시작점이었다”며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주셔서 행복충남의 과정을 밟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러분이 키워주신 충남의 아들”이라며 “4년 전 충남도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선택돼 오롯이 충남의 발전과 충남도민 여러분의 행복만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행복충남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민선 8기 4년은 행복충남 다지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오늘 충남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간절하게 기다리겠다”며 “응원해달라, 지지해달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도 이날 “이번 지방선거는 새롭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냐, 낡은 과거와 부도덕한 민주당이 발목잡기를 하도록 놔두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성공과 충남 발전을 위해 충남도민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우리 충남은 반세기만에 충남 출신 대통령을 탄생시키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힘 센 여당 후보 김태흠이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투표의 힘으로 잃어버린 12년 민주당의 무능 도정을 끝내게 해달라. 충남의 힘찬 미래를 열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투표장에 한 분도 빠짐없이 나가셔서 기호 2번 김태흠을 선택해달라. 충남 발전이라는 결과물로 보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