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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투표율 어쩌나...국힘 지도부 "투표해야 바뀐다"

2022-06-01 15:45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6.1지방선거 국회의원 및 보궐선거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제히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며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도 "노원구가 서울에서 투표율 3위"라며 "더 많은 투표 부탁드린다. 오늘 상계·중계동 투표인증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주시는 분은 맞팔 바로 들어간다"며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첫날인 5월19일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러분의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청와대 개방, △추경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1000조 규모 기업 투자 등을 언급하면서 "저희 국민의힘은 국민과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너무 낮다. 투표해야 바뀐다"며 "여론조사에 취해 투표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권교체는 요원합니다. 여론조사는 조사일 뿐 투표해야 바뀐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역대 투표율이 말해 주 듯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다소 떨어져 온 게 현실이지만,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한다면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있는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새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꼭 투표장에 가셔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한 표에 우리 동네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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