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통해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수미와 신현준. 두 배우가 11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귀신경찰'은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먼저, 1980년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시작으로 '가문의 영광' 시리즈,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부터 '육혈포 강도단', '헬머니' 등 다양한 코믹 영화에서 활약한 데뷔 51년 차 국민 배우 김수미가 철부지 아들을 둔 엄마 수미로 분했다. 그동안 찰진 욕은 물론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수많은 누군가의 어머니로 활약해온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그녀를 대표하는 전성기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코믹 열연을 선보인다.
그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배우 신현준이 현준 역을 맡았다. 현준은 어느 날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
김수미와 신현준, 두 사람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진 원조 콤비로, 두 사람의 11년 만 재회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은 물론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변함없이 활약 중인 정준호가 함께해 신현준과 앙숙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귀신경찰'은 2023년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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