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한공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공항은 2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10명을 지난 1일 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2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10명을 지난 1일 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항공 제공
이번 채용은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파크골프, 당구 등 6개 종목 10명이며, 장래가 유망한 선수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달 27일에는 장애인 운동선수 입사 환영식이 본사에서 개최돼, 한국공항 대표이사, 임원진을 비롯한 운동선수 및 가족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양측은 근로계약서에 서명해 한국공항의 일원이 됨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공항 대표이사인 이승범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상황 하에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승영 선수 대표는 "한국공항과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매진하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