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이하 얍)’ 9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 예정인 얍은 7~8월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형태로 기존의 그룹 형태가 아닌 청년 1인이 기업과제 1개와 정책제안 1개를 동시 수행한 후, 분야별 최고의 아이디어를 뽑는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도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농식품 산업 종사자들의 면밀한 현장 피드백과 치열한 실전 경진대회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상 등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aT는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700명의 참가자들이 농식품 산업의 미래가능성과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T 관계자는 “참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식품기업과 박람회 현지탐방, 농식품 관련 특강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청년들이 농식품 관련분야 관심 제고와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 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역량을 맘껏 펼칠 무대이자 유수의 식품기업들과의 인력 매칭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인 얍 9기 모집은 오는 10일까지며, 공사 홈페이지와 얍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방법과 필요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은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를 이끌 MZ세대 리더들이 얍(YAFF)을 통해 자신만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열정 넘치고 재능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총 102개팀 300명의 청년들이 얍에 참가했으며,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 ‘예얍(팀명)’ 팀은 ‘청년농부 벤치마킹을 통한 농산물 유통혁신 방안’을 제안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공사 청년인턴 선발 시 우대 특전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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