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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달 글로벌 총 32만4039대 판매…전년比 0.5%↓

2022-06-02 15:35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2일 지난달 국내 6만3373대, 해외 26만 6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7602대, 쏘나타 3990대, 아반떼 4918대 등 총 1만6544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사진=미디어펜



레저용 차량(RV)는 팰리세이드 4110대, 싼타페 2477대, 투싼 3722대, 아이오닉5 3054대, 캐스퍼 4402대 등 총 2만 57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는 포터 8299대, 스타리아 291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8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30대, GV80 1635대, GV70 2859대, GV60 724대 등 총 1만 2234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수급 등의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26만 66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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