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처 대표 캐릭터인 '해랑(海浪)이'가 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바다의 날(5월 31일) 기념 시구를 했다고 밝혔다.
해랑이는 '바다의 물결'이라는 의미와, '바다와 함께'라는 뜻을 동시에 담은 캐릭터다.
이번 시구 행사는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랑이가 시구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캐릭터인 '키오'가 시타를 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초·중고생 2300여명이 초대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도 직접 참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 전 사직야구장 광장에는 해양수산 정책을 소개하는 행사 부스가 오픈되고, 바다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해랑이 인형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송명달 해수부 대변인은 "해랑이는 국민들이 바다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캐릭터"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해랑이와 바다에 관심을 두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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