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부산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8일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부산경찰청장으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을 담은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경기남부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내정됐다.
우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찰대(7기)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경찰 생활을 시작한 후 경북 상주경찰서장, 경찰청 인사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부산경찰청 2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2020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지내면서 각종 정책을 도맡은 기획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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