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가 발표돼 화제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으로 보더 콜리가 뽑혔다.
출처. 한국애견협회 애견정보 |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에 따르면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지만 가장 똑똑한 개는 보더콜리, 아둔한 개는 아프간하운드라고 밝혔다. 보더 콜리 셩격의 경우 가만히 있지 못하고 언제나 바쁜 일중독자로 불린다.
한편 중국 사자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자개는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반부패 운동이 펼쳐지면서 사자개는 사치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돗개가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진돗개가 없다니"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보더콜리 똑똑하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사자개 순위는 몇 위일까?"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 사자개는 안 똑똑할까?" 등의 얘기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