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국민은행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서울·수도권지역 수출입기업 재무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서울·수도권 우수기업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에서 하정 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22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S(Stagflation) 불안과 하반기 달러 사이클’에 대해서 살펴보고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동기 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선임마케터가 ‘성공적인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5가지 질문’을 주제로 효율적인 헤지 방안에 대해서 강연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하정 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대표는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유례없는 물가 상승 및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환위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환리스크 관리 수요가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국민은행은 앞으로 고객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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