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화건설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건설현장에 10만세대 신도시 전망대인 ‘부르주 한화(Burj Hanwha)’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르주 한화’는 비스마야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70m 초고층 전망대로 홍보관과 모델하우스 등을 포함한 복합 전시공간이다.
▲ 부르주 한화 전경/사진=한화건설 |
이날 행사에는 쌀리흐 알 무틀라끄 이라크 부총리 겸 재건위원회 위원장,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부르주 한화’ 준공을 통해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라크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00만 세대에 달하는 이라크 내셔널 하우징 프로젝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약 1830만㎡(약 550만평) 부지에 10만가구의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5일에는 21억2000달러(약 2조3억4000만원)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소셜인프라 공사 수주를 추가, 이라크 누적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