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올해로 41살이 된 오리온 초코파이情이 약 4억원을 풀어 대대적인 행사를 벌인다.
21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스킷과 마시멜로우의 독특한 조합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리온 초코파이情 탄생 41주년을 맞아 무료 배포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오리온 초코파이情 |
7월 5일까지 초코파이 100만개를 나눠주는 ‘초코파이 情메시지 캠페인’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행사가 잦아지는 5월, 가까운 이들에게 초코파이와 함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먼저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새로운 포장지에는 초코파이 모델 김유정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넌 나에게 달달함을 줬어’, ‘네 미소에 심쿵’ 등 총 10종의 재치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센스 있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이와 함께 오리온은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00만개의 초코파이를 제공하는 ‘情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제품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情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된다. 이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초코파이와 교환 가능한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5회 이상 참여한 고객은 김유정을 활용한 ‘카카오톡 情이모티콘’을 받게 되며, 제주도 여행권, 닥터드레 헤드폰 등이 걸린 경품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오리온은 이번 ‘초코파이 情메시지 캠페인’으로 자사 최장수 제품인 초코파이가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경 오리온 마케팅 2부문장은 “情은 한국의 전 세대가 공유하는 감성이자 초코파이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이 젊은 세대에도 情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코파이情은 현재 전세계 6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한해동안 38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