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이 개편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를 공개하며 오는 7월 중순부터 이를 적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변경…'새로운 문제' 공개
이번 개편은 올해 상반기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보호,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수정됐다.
공단은 다음 달 초까지 개편 학과시험 문제를 반영하여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중순부터는 개편된 문제를 실제 시험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편된 학과시험 문제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이 중 40문항이 임의로 출제된다.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예비 운전자들이 개정 도로교통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법규와 도로환경을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지속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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