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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이젠 편하게"…드디어 'T맵 택시'가 떴다

2015-04-21 13:55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앱 택시 서비스 ‘T맵 택시(T map Taxi)’가 출시됐다.

   
▲ SK플래닛의 모바일 앱 택시 서비스 ‘T맵 택시(T map Taxi)’가 출시됐다./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은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운영해온 기술 노하우와 지난 2007년부터 약 200여 개 법인택시회사와 함께 콜택시 서비스 ‘나비콜’을 운영하며 얻게 된 이해도를 바탕으로 ‘T맵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T맵 택시는 T맵의 경로분석 기술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배차 후 택시의 도착예상시간을 알려주고 승차 후에는 T맵의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T맵 택시에 가입한 모든 택시기사에게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T맵의 길안내를 통해 승객과 기사간에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택시이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맵 택시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T맵 택시(승객용)’앱을 내려받은 뒤 목적지 검색기능을 통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택시를 부를 때 별도의 콜비가 발생하지 않으며 승객이 택시가 배차되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앱을 통해 배차성공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택시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기사에게 최대 5000원까지 추가로 택시요금을 제시할 수 있는 추가요금설정(Extra Pay)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승객이 지도 위에 자신의 정확한 승차위치를 표시하고 텍스트를 통해 택시기사에게 부연설명을 전달하는 등 승차 전 승객과 택시기사 간 필요한 정보들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T맵 택시에서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의 안심번호로 제공되며 승객의 위치와 택시 차량정보, 승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해 둔 보호자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콜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제휴 콜택시 서비스(나비콜 등)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기능과 승객 주변 500m 내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T맵 택시는 단순히 IT 모바일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진심으로 택시업계를 위한 사업 운영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콜택시 문화를 개선함은 물론, 나아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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