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현대차 대형SUV 자존심 더 뉴 팰리세이드…웅장한 '가성비'

2022-06-16 12:58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의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더욱 웅장해진 모습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델중 가장 큰 SUV로 등장한 팰리세이드는 5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라는 강력한 강점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첫 등장 때 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비슷한 크기의 모델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높은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미디어펜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달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2만1274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줄긴 했지만 반도체 부족현상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첫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첫 출시 당시만 해도 출고 대기가 6개월 이상이 걸릴 정도로 국내 SUV시장의 트렌드를 바꾼 모델이다.  팰리세이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SUV시장에서 중형SUV의 인기가 높았다.

이런 팰리세이드가 첫 부분변경모델로 등장하며 다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와이드하고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추가로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 실내 인테리어/.사진=미디어펜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전용 외장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팰리세이드는 플레그십 모델의 베스트셀링모델 등극이라는 기현상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중 몇 안되는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상징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매가 많이 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볼륨모델과는 별도로 분류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미도 부여되는 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브랜드 이미지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새로운 상위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상위모델에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가성비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며 놀라운 기현상을 보여준 바 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가솔린 3.8모델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