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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물적분할은 없다'…SI 부문 분할 가능성 일축

2015-04-21 18:17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SK C&C 합병 결의 이후 SK 계열사 재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SK C&C SI 부문 분할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SK C&C측은 물적분할은 없다며 분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비상장사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중 내부거래 매출액 비중이 12% 이상이거나 20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통합 이후 SK는 대주주 지분율이 최태원 회장 23.4%와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7.5%가 합쳐져 30% 이상이 된다.
 
SK 통합법인은 SK C&C가 가진 ICT 역량 기반의 사업기회와 SK가 보유한 자원이 결합해 재무구조 개선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신규 유망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반응도 긍정적이다. SK C&C가 전일대비 13500(5.83%) 오른 24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SK C&CSK는 지난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간의 합병을 결의했고 오는 6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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