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포스코 1분기 실적발표...영업이익 지난해와 비슷

2015-04-21 18:24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거의 변동이 없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5101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동일한데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4.7%에서 4.8%로 개선됐다.

계열사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은 6220억원으로 작년 동기(5180억원) 대비 20.1% 증가했고 매출액은 67880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포스코는 밝혔다.

온도조절장치용 전열관의 STS강 대체, 세계 최초 취성균열정지인성(BCA) 보증 후판 공급, 차량용 경량 신소재인 마그네슘 판넬 개발 등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제품 판매량은 1분기 465000t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9% 늘었다.

이밖에 비핵심자산 매각과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호전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실적에 대해 해외철강 부문과 건설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판매 확대와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