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전국돌봄서비스노조출범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출근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110만 돌봄서비스 노동자의 힘을 모아 ‘돌봄국가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연맹 돌봄서비스분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과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이 통합 조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공립 요양기관 30% 확충 △사회서비스원 확대 △돌봄정책기본법·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 등 요구사항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민족애국통일청년회 10명이 ‘국가보안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5일은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이었지만 여전히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며 통일을 법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종로구 광화문 KT 건물 앞에서는 오전 11시쯤 민중민주당 20여명이 주한미군 철군 촉구 집회를 열었다. 오후 2시에는 민통선 평화교회 10여명이 철군 촉구 및 한반도 평화기도회를 진행했다.
그 외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100여명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1000만 서명운동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한화 소액 주주로 구성된 한화 주주 모임은 종로구 가회동 소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배당금 정상 지급 촉구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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