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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물가대책 묻자 "법안 제출…초당적 대응"

2022-06-20 11:0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지금 국민들이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물가 등) 추가적 민생 대책에 법 개정 필요하지 않냐'는 기자들 질문이 쏟아지자 "그러면 법안을 제출해야죠"라며 이같이 답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지금은 국회가 원 구성이 안 돼서"라며 "국회가 정상 가동 됐으면 법 개정 사안이고 법안을 냈을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통화량이 많이 풀린데다가 지금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타깃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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