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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

2015-04-22 09:55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해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방카슈랑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내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고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다. 

   
▲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방카슈랑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내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고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다/사진=우리은행

은행을 통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은 이미 설계사 채널을 이용하는 것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고객 수익률이 높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우리은행은 인터넷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로 기존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던 상품보다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하는 상품은 우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과 여행자보험 등 총 7가지이며, 향후 다른 보험사들과 추가 제휴를 통해 판매 상품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별도로 구축된 보험센터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보험 설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상품설명과 동종 유사상품과의 비교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험료 납입, 계약내용 조회 등 인터넷을 통한 사후관리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WM사업단 곽상일 상무는 “비대면 채널시장이 급속하게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 상품도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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