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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고금리·부채에 "근본적 해법 어려워…리스크 관리"

2022-06-21 11:4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고금리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우리 경제 정책 당국이라고 해서 근본적인 해법을 내긴 어렵다"며 "리스크 관리를 계속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 임박하고 가계부채도 1900조에 육박하고 있다, 어떻게 진단하고 구제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질문 받은 윤 대통령은 "이것이 고물가를 잡기 위한 전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의 조정 국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전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경제 살리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정책의 목표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6월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약식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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