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를 세기천성을 통해 22일부터 중국에 정식 서비스한다.
▲ 넥슨이 밸브 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를 세기천성을 통해 22일부터 중국에 정식 서비스한다./사진=넥슨 제공 |
중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첫 해외서비스 국가다. 현지 파트너사인 세기천성은 전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중국 론칭에 앞서 넥슨과 세기천성은 올해 1월부터 총 두 차례의 시범 테스트를 통해 게임 안정성을 검증하고 중국 유저 성향을 고려한 콘텐트의 현지화를 진행했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는 지난 테스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이색모드 ‘숨바꼭질’의 신규 맵과 ‘귀신모드’ 등 차별화된 대전 콘텐트가 추가된다. 귀신모드는 ‘비행’ 등 특수능력을 지닌 귀신을 ‘손전등’으로 수색해 제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개발을 총괄하는 예정규 넥슨 디렉터는 “오리지널 콘텐트 외 숨바꼭질 등 다양한 모드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IP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세기천성과 현지화에 대한 부분을 긴밀히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