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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리터당 2115.8원…7주 연속 상승세

2022-06-25 10:5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름값 상승세도 그칠 줄 모르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값은 리터당 2115.8원으로, 전주 대비 34.9원 급증했다. 

고급휘발유의 경우 같은 기간 2293.9원에서 2326.6원, 자동차용경유도 2082.7원에서 2127.2원으로 올랐다.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 주유소./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역별로 보면 제주의 휘발유(2194.1원)·경유(2219.3원)값이 가장 높았다. 광주는 각각 2080.9원·2091.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각각 2124.8원·2138.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SK에너지(2120.8원·2131.4원) △에쓰오일(2117.2원·2127.1원) △현대오일뱅크(2112.6원·2123.0원) △알뜰주유소(2080.7원·2107.8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법정 최고 수준으로, 37% 인하시 휘발유는 리터당 37원, 경유는 38원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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