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과 제주항공은 29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환전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철호 DGB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대구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사 DGB대구은행과 국내 최대 LCC항공사 제주항공이 상호 협력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이종 사업자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을 하는 고객에게 제주항공 국내선 항공권 2000원 할인쿠폰과 국제선 항공권 1만 5000원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발급되는 할인 쿠폰은 항공권 예약 시 적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신규회원 가입혜택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6월 말 기준 일본,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노선과 몽골, 싱가포르 등 총 16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23일 부산~방콕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부산~싱가포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섰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구 공항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환전고객을 위한 특화된 제휴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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