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제주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범호 인천국제공항 미래사업본부장 △고범석 몽골관광공사 한국대표부 사무처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29일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한국-몽골 정기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착륙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잇는 하늘길 또한 대폭 넓어지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