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이번 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천하장사 이만기가 중학생 씨름 선수와 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체육학과 교수인 이만기가 장모와 함께 캠퍼스를 찾았다. 캠퍼스를 구경하던 중 두 사람은 대학교·중학교 씨름부원들의 연습이 한창인 씨름장을 발견했다.
장모는 대학생 씨름부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사위 이만기에게 “옛날 실력 좀 보여주라”며 대결을 권유하자 이만기는 “천년만년 천하장사 이만기인 줄 아느냐”며 거절했다.
▲ 사진=SBS 제공 |
이에 장모가 “그럼 중학생과 해보라”고 말하자 솔깃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중학생의 샅바를 쥐게 된 이만기는 의외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장모는 캠퍼스의 환상에 젖어 캠퍼스 한복판에서 ‘이것’을 먹자고 제안해 사위를 당황시켰다고 하는데.
한편 천하장사 이만기와 중학생 씨름 선수의 세기의(?) 대결 결과는 23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