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일요일인 3일 오늘날씨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도 예고 돼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으로 대구가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밤 최저기온 또한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예상된다.
휴일인 3일에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각 지역별 최고기온은 대구·경북 30~36도, 부산·울산·경남 30~35도, 충북 33~35도, 대전·세종·충남 31~34도, 전북 31~34도, 서울·인천·경기 30~35도, 강원 30~34도, 광주·전남 29~34도, 제주 29~32도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기온 상승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강원·충청·남부 등 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예정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북상하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모레 새벽까지 태풍의 이동경로에 근접한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된다.
북상중인 태풍 에어리는 오는 4일 서귀포 남쪽 약 190㎞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강풍 등으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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