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으로부터 3번째)과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오른쪽으로부터 4번째)/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기보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이겨내기 위해 지난 5월 단체헌혈을 실시하는 한편, 개별적으로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및 이재민 등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성금 모금에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임직원과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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