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포커페이스 '얼음공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측은 24일 포커페이스 얼음공주 신디로 완벽 변신한 아이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마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작정한 듯 차가운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새롭다.
아이유는 13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톱스타 자리에 오른 10년차 연예인 신디 역을 맡았다. 신디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모든 것을 일찍 알아버린 톱스타 여가수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신디는 도도한 표정으로 '얼음공주'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와 시선을 강탈하는 새빨간 입술, 시크한 눈빛과 도도한 표정은 '얼음공주' 신디의 범접할 수 없는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섹시한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어깨에 가죽 자켓을 걸쳐 도도하고 시크한 톱스타 포스를 내뿜고 있다.
또한 팔짱을 낀 채 무표정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다가 미묘하게 바뀐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유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자신과 180도 다른 신디로 급 변신했고, 생기발랄한 표정을 지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하고 도도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하는 '얼음공주'의 모습을 완벽히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아이유가 맡은 신디 역할이 가수라 그런지 금방 역할에 빠져든 것 같다. 아이유가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순식간에 도도하고 차가운 신디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의 만남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