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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8 신모델 국내출시…휠베이스 6cm 길어져 거주성↑

2022-07-06 14:06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미디어펜=김상준 기자]6일 푸조는 뉴 308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9년 만에 완전 변경된 뉴 308은 푸조의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차종이다.

푸조 3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V3를 적용해 이전 대비 60mm 늘어난 휠베이스는 탑승자의 거주성을 향상 시켰다. 

아울러 실내는 최신 기술과 다양한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에 착석하면 가장 먼저 운전석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눈에 띈다.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진 고해상도 중앙 터치 스크린은 사용하기 쉽고 응답성이 빠르다. 그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GT 트림 제공)는 필요에 따라 공조, 전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전환하여 제어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휠베이스를 늘려 널찍한 탑승 공간과 해치백의 강점인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 수준이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ℓ에서 최대 1323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푸조 308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해 탑승자가 진보된 안전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갖췄다.

푸조 3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동력계는 1.5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30.6kg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7%까지 절감했으며 출력 및 주행 감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효율은 17.2km/l이며, 도심에서는 15.6km/l, 고속 주행시 19.6km/l의 높은 효율을 실현했다.

뉴 3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3680만원, GT가 423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푸조 308은 강렬한 첫인상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등을 고루 갖춘 영리한 해치백”이라며 “뉴 푸조 308을 통해 스텔란티스 그룹의 일원으로서 첫 발을 뗀 푸조 브랜드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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