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인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기념 유니폼으로 과거 레트로 컨셉의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 유니폼을 제작·판매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 레트로 유니폼은 기존 올스타의 상징인 파란색(드림)과 빨간색(나눔)의 색상을 메인으로 활용했다. 특히 과거 원년 프로야구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풀오버(티셔츠형) 스타일, 두꺼운 3색 소매 밴드 무늬, 상의 정면의 흰색 띠 둘레 등 과거 유니폼들의 특징을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올스타를 대표하는 팀 명칭인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지난 2015년 KBO 리그 팬 공모를 통해 선정,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드림'이라는 순수한 한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팀 명칭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패치를 각각 유니폼 좌측 상단에 부착했다.
올스타전 레트로 유니폼은 어센틱과 레플리카 2가지 종류이며, 올스타전 기간인 7월 15일(금), 16일(토) 이틀 동안 잠실야구장 팬페스트존에서 판매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팬들의 경우, 올스타전 이후 KBO 온라인 마켓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 유니폼을 제외한 나머지 올스타 기념 상품(어센틱 모자, 기념구, 티셔츠, 뱃지 등) 전체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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