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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주말 삼둥이·추사랑 찾은 곳은…아빠! 우리는 어디가?

2015-04-24 14:22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봄의 정취가 가득한 주말.  날씨도 화창하다.  이 주말 전국의 봄꽃·전통문화·먹거리 축제들이 가족의 나들이를 반기며 "어서 오세요'하며 기다리고 있다.

청명한 봄날 산과 들이 초록 햇살로 화사한 4월의 마지막 주말. 이번 주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손잡고 봄꽃 축제로 떠나보자. 

그 축제의 마당에는 노랗고 붉은 튤립과 분홍으로 수줍은 진달래, 눈이 부시도록 진붉어가는 철쭉들이 '어서 오세요'하며 반갑게 봄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봄꽃축제로는 우선 26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경기 용인시), 신안 튤립축제(전남 신안군)가 있다. 전자는 에버랜드 유료입장 후 즐길 수 있으며, 후자는 성인 5000원, 경로자·군인·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신안 튤립축제의 경우 지도 점암 선착장 도착 후 선박을 타고 임자도로 가야한다.

   
▲ 에버랜드 튤립 축제(위), 신안 튤립 축제(아래) / 사진=각 홈페이지 캡처

30일까지 진행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인천 강화군), 24일 개막소식을 알린 고양국제꽃박람회(경기도 고양시)도 봄꽃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내 행사장소에 유료입장(1만 원) 해야 한다. 일산 킨텍스 관람객은 꽃박람회 입장권 30%할인, 꽃박람회 관람객은 킨텍스 행사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할인적용이 가능하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경기 가평군)에서는 5000여 종의 다양한 꽃나무가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중·고생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봄꽃 축제 / 사진=각 홈페이지 캡처

전통문화축제도 개막 소식을 전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제주 서귀포시), 고창 청보리밭축제(전북 고창군)에서 탁 트인 청보리 밭의 풍경을 통해 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가파도 축제는 무료, 고창 축제는 일부 행사에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주 도자기 축제(경기 여주시), 이천 도자기축제(경기 이천시)도 24일 개막해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가족들이 함께 전통 도자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이한 행사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여주 도자기 축제(위), 이천 도자기 축제(아래) / 사진=각 홈페이지 캡처

이밖에 먹거리 축제도 개최됐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양평딸기체험축제(경기 양평군)에서는 딸기체험·농촌체험 행사가 열린다. 요금은 체험장에 따라 1인당 1만5000원~3만7000원 선이다. 이번 주말(24~26일)동안만 진행되는 기장 멸치축제(부산시 기장군)에서는 멸치회 무료시식, 풍물패·길놀이·해상어선 퍼레이드 관람, 맨손 활어잡기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양평딸기체험축제(위), 기장 멸치축제(아래) / 사진=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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