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8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엔클라우드 스페이스(Ncloud Space)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8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엔클라우드 스페이스(Ncloud Space)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해진공은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를 추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사 정보서비스 구축 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기술 관리와 활용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지원할 계획이다.
해진공은 그간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정보서비스의 클라우드 적용을 지난 2020년부터 추진했으며, 정보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에 발맞춰 신기술 기반 클라우드 정보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화된 해운금융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해운업계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상호 해진공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디지털 혁신 노력과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업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폭넓은 서비스 운영경험, 다양한 보안인증 획득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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