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919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64만 1278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9196명을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 8504명)의 2.12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하지 않고 자율에 맡긴다. 코로나19 전파율이 높아지면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6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 8858명이었다.
지역별로 경기 1만 635명, 서울 9655명, 부산 2361명, 경남 2085명, 인천 1967명, 경북 1573명, 충남 1516명, 대구 1281명, 울산 1086명, 전북 1149명, 충북 1044명, 강원 1037명, 대전 10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69명이며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1.0%(1426개 중 157개 사용)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6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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